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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발 | Organization Development

얼라인드의 고객사인 멀츠코리아 유수연대표의 "올해의 CEO"상 수상 고객사의 조직개발 활동을 지원하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은, 고객사의 성공입니다. 물론 이상적인 지평을 향한 여정에 대한 지원이지요. 조직개발은 일회성의 교육이나 워크숍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 조직이 변화해나가야 할 방향을 지속적으로 단계를 밟으면서, 그것도 계획된 절차에 의해 진행하는 일련의 활동입니다. 멀츠코리아가 얼라인드에게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했던 회사였습니다. 이런 조직개발을 하려면 회사 대표의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수연 대표가 부임하면서 처음 시작한 작업은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조직 구성원들의 개입과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유대표의 요청으로 얼라인드의 조직개발을 위한 첫 여정인 비전과 비전달성을 위한 전략과제 개발을 위한.. 더보기
불확실에 도전하는 Strategic Planning 월가에서 시작된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성이 유럽으로 가고, 이젠 아시아로까지... 이 불확실성의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쉽게 단언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경제적 어려움의 터널이 끝나기를 희망하지만 그 회복을 위한 씨앗이 제대로 심어지기나 한 것인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기업은 어느 곳에 지향점의 불빛을 두고 가야 할까요? 어렵게 세운 목표마저 변화하는 이 시기에 어디에 목표를 두고 가야 할지요? 그러나, 이런 불확실성의 늪에도 기업의 활동은 이어집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불황기 이후 기업의 포지셔닝은 극명하게 달라집니다. 켐브리지대학의 연구원인 Alan Blackwell과 그의 연구동료들은 불확실한 목표는 "팀이 기회를 잃지 않으면서 업무의 전체적인 방향을 세.. 더보기
물감, 섞어서 색을 만들면 되잖아요! 지난 주 조선일보 이성훈 파리특파원이 쓴 칼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구점에서 경험했던 문화차이에서 시작하여 특정 유행이 없는 “패션의 도시”, 파리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내놨었습니다. 그 동안 자신이 신세 진 이웃의 초등학생 아이에게 물감을 선물하기 위해 문구점을 갑니다. 신세를 갚기 위한 마음에 자신의 기준대로 물감의 종류가 많은 것이 좋은 물감이라 여겨 좋은(?) 물감을 찾아 보지만 10가지 색이 넘는 것이 없음을 확인하지요. 그래서 주인에게 물어보지만 의아해하는 주인으로부터 “섞어서 색을 만들면 되잖아요” 라는 말을 들으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차이와 그것의 영향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의 칼럼을 읽고 이런 일상에서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어릴 때, 물감은 물.. 더보기
비전 - 쉽지 않은 길 비전, 개발해서 공유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개발해야 할까요? 오래전부터 이야기 해 온 이 비전이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식상한 마음마저 들게 하는 건 왜일까요? 2009년도 Harvard Business Review 에는, "리드하려면 공유하는 비전을 만들어라"는 기사가 게재된 적이 있습니다. "Being forward-looking - envisioning exciting possibilities and enlisting others in a shared view of the future - is the attribute that most distinguishes leaders from non-leaders." -James Kouzes and Barry .. 더보기
2013 OD FORUM 스피커와 참석자 ALIGNED 이영숙 대표 미리보는 Organization Development(OD) Trend Mars Korea & North Asia 김광호 대표 불확실한 시장상황, Employee Engagement 로 길을 찾다 Google 신창섭 전문 구글의 독창적인 문화 어떻게 가능했을까? 참여해 주신 분들 : CJ제일제당, CJ주식회사, 김앤장, IMS Health, 초이스파머 코리아, Stryker Korea, SK텔레콤, 행복한바오밥, 마이크로 소프트, 랄프로렌, 아스트라제네카, ㈜태준제약, 애자일컨설팅, 라이나생명, ㈜두산, 네오다임, 엔자임, NHN, 한국 화이자제약, 푸르덴셜생명 한국 듀폰, 노바티스, 프라다, 엑센츄어,Abbott Korea, 롯데제과, KT, 한국산업기술대학교 WIN, 한국마.. 더보기
OD Forum 2013 (1월2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 현장의 이모저모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신 분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아는 분들이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군요. 반가운 마음에 터져나오는 웃음은 숨길 수 없어요. 저녁 부페 전에 간단히 카나페와 와인으로 긴장을 풀고 있네요 본격적인 세션전에 네트워킹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체크합니다. 세션도 좋았지만 오신 참석자들의 수준에 서로가 놀라며 자극이 되었다고 하네요. 다수의 OD 프로젝트 경험자이며 전문가인 이영숙 대표님을 통해 본 2013 OD 트랜드! OD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즈 김광호 사장님과 구글 신창섭 전무님의 열정적인 강의 모습 ALIGNED 와 EBW 브로슈어 더보기
OD Forum 2013 - 성공적인 첫 출발! OD Forum 2013 , 그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습니다. 지난 1월2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저희 회사에서 준비한 Forum 2013 이 애초에 신청했던 분 가운데 단 한 분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하여 Organization Development(OD, 조직개발)에 대해 처음으로 논의해보는 자리였지만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사장님, 인사총괄 임원, 조직문화담당 부서장, 인사팀장, HRD 매니저, 사업본부장... 심지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대학생 2명도 참석하여 준비한 50개의 좌석 모두를 든든하게 채워주었습니다. 4시30분부터 등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룸으로 들어오는 대로 네트워킹을 하면서 조직개발에 대한 이야기, 준비한 아젠다에.. 더보기
기업의 성공, 사실 알고 보면 성공을 위한 사전 디자인에서 비롯됩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 가끔 성공한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우린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반인으로선 그다지 공감하지 않지만... 왜냐구요? 똑 같이 해도 내 인생에는 그런 성공이 결코 우연의 산물로 따라주지 않음을 매일 겪고 있으니까요. 우리가 성공한 그들이 하는 말에 대해 액면가대로 지불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개인이나 기업의 성공에는 성공을 위한 철저한 디자인과 실행이 숨어있기 때문이죠.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님을 확인하는 순간, 그 성공이 내게도 올 것이란 기대는 현실적으로 멀어집니다. 그러나, 그 성공이 쉽게 온다 하지 않더라도 우린 이런 성공들을 보면 자신을 추스리고, 또 그 자리에서 새롭게 꿈을 꿀 수.. 더보기
조직에 대한 신뢰 베트남전생때 미국 해군장교였던 짐 스톡데일은 전투기 추락으로 인해 포로가 되었습니다. 8년간이나 포로수용소에 갇혔다가 석방된 후 그는 전쟁영웅으로 three star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누군가가 "감옥에서 견디지 못한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의 대답이 우리의 관심을 끕니다. "근거 없이 낙관과 비관을 오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막연히 무언가를 잔뜩 기대하다가 그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절망을 이기지 못해 죽고 말지요."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하나 더 있지요. 많은 분들에게 이미 알려진 빅터 프랭클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정신과 의사였던 그는 다른 많은 유대인들과 함께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죠. 빅터는 아내와 부모형제 모두를 아우슈비츠에서 잃었지.. 더보기
도전적 문화 만들기 내가 아닌 '우리' 중심의 사고는 조직 구성원에게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리더로서 이러한 우리(WE) 중심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첫째, 변화를 위한 중립적 공간을 만든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해 서로 개방적이고 정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중립적 공간'이 필요하다. 정직한 사람이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닌, 또한 조직문화를 나쁜 환경으로 몰아가는 억측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대화기법을 익힘으로 권력을 사용한 해답을 강요하기 보다 구성원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둘째, 돌덩어리 같은 침목을 깬다. 나서서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이며, 직원들이 침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