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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 Coaching

마음이란? - 내 마음 풀어주기

많은 사람들의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는 에크하르트 톨레는 '마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이란 당신이 유산으로 물려받은 집단적인 문화의 소산일 뿐 아니라 당신 자신이 겪은
과거 역사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이런 문화의 소산과 역사의 산물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모두 알듯이) 이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가 모두 진실 (또는 사실)이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아주 많은 경우 과거의 눈을 통해 현재를 보고 또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경우 왜곡된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왜곡된 시각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즉각적 판단으로 이어집니다.
기업에서는 부하직원의 관점이 고려되지 않은 상사의 관점에서 본 사실만 있고, 가정에서는 10대 아이의 눈은
무시된 채 아이는 40대 부모의 눈높이때문에 헉헉 댑니다.
 
'마음'은 우리를 제한키고 왜곡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자주 들여다보지 않으면 누구나 아는
단순한 사실이나 진실도 놓치기 쉽습니다.  내 마음이 나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내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주기, 진짜 해방입니다. 판단이 들어오려는 순간, 판단하려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판단의 선에서 물러나 지켜보고 또 들어봅니다. 부하직원의 얘기, 아이의 얘기, 아내나 남편이 하는 말,
때론 자연이 주고 싶어하는 소리들.... 그때 비로소 사실과 진실이 들어옵니다. 내가 물러나 자리를 만들어줄때
비로소 들어와 내 눈에 뜨이거나 내 귀에 들리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 대개 처음에 내가 판단했던 사각형 진실이
사실은 동그라미라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 순간, 확~ 부끄러워지면서 참고 들어주길 참 잘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뿜습니다.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 (코칭할 때, 이끌 때, 의견을 나눌 때....), 그도 나도 아닌 제3자의 위치, 또 나를 보면서도
내 마음에서 벗어나 나를 남처럼 볼 수 있는 자리, 바로 그 관찰자가 되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Being a detached observer
...

코칭 대화에서 절대 필요한 위치, Detached ob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