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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여성리더십 l Leadership

전쟁에 패한 장수

살면서 가장 가까이 두고 지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대답이 다를 것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로마인 이야기>에 나온

전쟁에 패한 장수를 다루는 장면이 기억나서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전쟁관련 책에는 무시무시한 사례도 나오지요.

한 칼에 목을 쳐서 말 등에 태워 다시 적군으로 보내는 장면도 있지요.

 

로마는 전쟁에 패해서 돌아온 장수를 처벌하지 않고 다음 전쟁에 다시 보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한 번 전쟁에 진 장수는 훨씬 신중하게 전쟁에 임하고 전시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HP에는 'Learn by Mistake (실패를 통한 학습)'라는 것을 조직문화로 삼고 있습니다.

실패한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과정의 의미를 있어서

리더가 실패한 당사자와 대화하는 포인트는 "무엇을 배웠는지"로 맞춰집니다.

 

좋은 인재를 조직 안으로 데려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들어온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지적 자극'은 더 중요합니다.

이런 '지적 자극'은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는 리더십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