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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성과평가의 시기에 즈음하여..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performance review 이죠. 피해갈 수 없는... 연초에 성과목표와 수준에 대해 대화를 통해 합의는 하지만 한 해동안 구성원이 만들어낸 성과에 대한 시각은 상사와 당사자 간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차이를 앞에 두고 대화를 잘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대개는 자기관점에 대한 주장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세요? 상사가 챙겨야 할 것은 구성원의 성과만이 아닙니다. 구성원이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잘 하는 것은 진정으로 인정해주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구성원이 현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 그래서 성과를 달성할 방법을 새로 발견하게 하는 것, 여기에 성고관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 더보기
물감, 섞어서 색을 만들면 되잖아요! 지난 주 조선일보 이성훈 파리특파원이 쓴 칼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구점에서 경험했던 문화차이에서 시작하여 특정 유행이 없는 “패션의 도시”, 파리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내놨었습니다. 그 동안 자신이 신세 진 이웃의 초등학생 아이에게 물감을 선물하기 위해 문구점을 갑니다. 신세를 갚기 위한 마음에 자신의 기준대로 물감의 종류가 많은 것이 좋은 물감이라 여겨 좋은(?) 물감을 찾아 보지만 10가지 색이 넘는 것이 없음을 확인하지요. 그래서 주인에게 물어보지만 의아해하는 주인으로부터 “섞어서 색을 만들면 되잖아요” 라는 말을 들으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차이와 그것의 영향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의 칼럼을 읽고 이런 일상에서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어릴 때, 물감은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