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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드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5월정기포럼 발표 “Facilitator and Rank”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5월정기포럼 발표 2011년5월28일, HRD Academy 지난 5월28일 HRD Academy에서 Process-based Psychology에 모태를 두고 개발된 “Process Work” 가운데 “퍼실리테이터와 Rank”란 주제로 Aligned & Associates의 이영숙대표가 세션을 진행하였다. 이날, 이대표는 지난 4월, 미국 Denver에서 개최된 Worldwork Conference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개인/그룹/조직/국가가 자신만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우리”라는 제3의 포지션에서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Deep Democracy”에 대한 개념도 함께 소개하였다. 누구나/어느 그룹이나 나름대로의.. 더보기
전략기획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수료 (3월 17일-18일) 얼라인드에서는 지난 3월 17일-18일 제1회 전략기획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실행이 뒷받침되는 전략기획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참가자 모두 퍼실리테이터로서 경험 학습을 하였으며 다양한 산업 및 직군에서 참여한 참석자들이 실제 내부에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내부 퍼실리테이터로서 진행시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으며 이때 퍼실리테이터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각기 다른 아이디어를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Process Handling 을 하였습니다. 매 activity 이후 퍼실리테이터로서의 필요한 역량을 참가자들간 피드백을주고 받았으며 워크숍 참가자 및 퍼실리테이터로서 두가지 포지션에 대한.. 더보기
Worldwork 2011 in Denver, USA 제가 참석중인 컨퍼런스 둘째날, 콜로라도주 덴버의 플라자호텔에는 280명의 참석자들이 중앙에 서있는 3명의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앉았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세계의 다양한 갈등이슈가 제기됩니다. rich person vs. poor person, big company vs. small company,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환경보호단체 – 에너지회사, 원자력발전 활용 – 원자력의 위험 경고… 세계의 갈등이슈를 도출하는 과정에 느닷없이 제 머리에 독도문제와 정신대문제가 떠올랐습니다. 적어도 이슈만이라도 부각시켜보자는 생각에서 손을 들었습니다. Minority voice 도 동일하게 다룬다는 미션이 있어서인지 바로 제게 마이크가 왔습니다. 순간 급당황! story telling을 통해 독도와 정신대 문제, .. 더보기
제5회 WIN(Women in INnovation) 컨퍼런스, 2011년5월26일 제5회 WIN (Women in INovation), 차세대 여성리더를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 2011년5월26일, CJ인재원 지난 5월26일 CJ인재원에서 사단법인 WIN (Women in INovation)에서 개최하는 ‘차세대 여성리더를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매년 2회에 걸쳐 현재 기업에서 활동하는 여성임원 50여명이 차세대 여성리더 200여명에게 자신들의 성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 시간을 갖고 있다. 매년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멘토링 주제를 정하는데 올해의 주제는 다음 4가지였다. Career Development to Executive Communication Skills for stepping up to leadership Conflict Management (ma.. 더보기
창의적 조직을 위한 내적 동기부여의 힘 저명한 경제학자인 Dan Ariely와 그 세명의 동료들이 MIT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창의성을 요하는 일과, 기계적으로 하는 일을 하도록 하고, 낮음/중간/높음 세 단계의 인센티브 제시에 따른 성과를 측정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 까요? 기계적으로 메뉴얼에 따라 하는 일은 높은 인센티브를 제시할 수록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창의성을 요하는 일은 높은 보상을 제안할 수록 오히려 성과가 낮게 나왔습니다. 아홉 번의 서로 다른 실험에서 여덟 번의 결과가 같았습니다. 이 실험을 주도한 경제학자들은 MIT, Carnegie Mellon, Chicago 대학의 학자들입니다. 그리고 이 연구를 후원한 곳은 미국 연방 준비 은행입니다. 2009년, LSE의 경제학자들은 성.. 더보기
잘 짜인 프로세스, 퍼실리테이션이 갈등을 녹인다 이 article은 Aligned & Associates의 이영숙 대표가 DBR(Dong-A Business Review) 에 기고한(2010년 8월) 것으로 지적재산권은 DBR에 있음을 밝힙니다. 아티클의 전문은 DBR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dongabiz.com/ 편집자 주) 많은 기업들이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조직시스템을 정비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개인과 집단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조직 창조성(organization creativity)은 개인의 다양한 통찰력과 경험, 에너지를 결부시킨 집단적 산출물이기 때문입니다. 조직 내에서 개인과 그룹의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facili.. 더보기
"허위적 합의" 인지과학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의 신념이 일치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려 든다”고 한다. 이를 “허위적 합의(일치)”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는 자신의 신념이 옮음에 기인한 것인지 돌아보려 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의 시시비비는 잘 구분하는데 자신을 다른 사람처럼 보는 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그리하려 노력도 하지 않는다. 하루에도 수없는 경험을 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학습을 하는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기존의 자기생각을 강화하는 형태의 학습이 대부분이란 점은 이 인지과학이 밝혀낸 사실이 더 잘 말해주고 있다. ‘허위적 합의(일치)’는 주로 경험, 습관, 개념, 두려움 등으로 우리의 뇌에 저장되어 우리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 조직 안에도 이런 ‘허위적 합의’ 가 상당히 많이 .. 더보기
기업 내에서 혁신이 일어나기 어려운 이유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성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창의성”을 난관극복의 핵심 돌파구로 보고 조직 내부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적으로 만만한 작업이 아니란 점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요. IBM에 소속된 “Institute for Business”가 1,500명의 CEO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도 “창의성”이 기업을 이끌어가는데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속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눈여겨봐야 할 또 다른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Wharton의 Jennifer Mueller 교수와 Indian School of Business의 Dishan Kamd.. 더보기
효과적 퍼실리테이션, 그룹 내 Rank 관리에 달려있다 퍼실리테이션하는 그룹 안에서 다양성과 deep democracy (모든 사람이 동등하다는 견해)가 활발하게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그룹 내, 또는 더 큰 맥락 속에서 일부 구성원들을 통제하거나 억압하고 있는 매커니즘은 없는지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은 퍼실리테이터의 중요 역할 중의 하나이다. 그렇지만 이런 매커니즘은 수면 아래 깊은 곳에 숨어있다가 아주 가끔 나타나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이끄는 퍼실리테이터의 관심을 끌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룹 내 Rank는 함께 작업하는 그룹활동의 역동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면들이 있다. 이런 면들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을 우리자신이 아닌 남들에게 두려고 한다. 그리곤 그것들이 보이지 않는 반대쪽으로 자리를 피해가.. 더보기